[레시피] 인도 레스토랑 스타일 파니르 티카 마살라 만들기

파니르 티카 마살라는 불향을 입혀 구워낸 쫀득한 파니르 치즈와 향긋하고 부드러운 토마토 크림 소스가 어우러진 인도 채식 요리의 정수입니다. 전 세계 인도 레스토랑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로, 집에서도 그 깊고 복합적인 맛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. 맛의 핵심은 두 단계에 있습니다. 먼저 치즈를 향신료에 재워 속까지 맛을 입히고, 그 다음 버터와 생크림을 듬뿍 넣은 진한 '마살라' 소스에 끓여내는 것이죠.
이 레시피의 특별함은 바로 '티카(tikka)'에 있습니다. 전통적으로는 화덕인 탄두르에서 굽지만, 집에서는 팬에 노릇하게 구워 겉면을 캐러멜라이징함으로써 특유의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. 황금빛으로 구워진 파니르가 부드러운 오렌지빛 소스를 만났을 때, 그 풍성하고 따뜻한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. 갓 구운 갈릭 난이나 고소한 바스마티 쌀밥을 곁들여 북인도 요리의 진한 풍미를 만끽해 보세요.
영양 정보 (1인분)
조리 방법
-
1
큰 볼에 요거트, 생강-마늘 페이스트 1큰술, 가람 마살라 1작은술, 칠리 파우더 절반, 강황 가루,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섞습니다. 파니르 치즈와 피망을 넣고 고루 버무린 뒤 최소 20분간 재워둡니다.
-
2
코팅된 넓은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강불에서 달굽니다. 재워둔 파니르와 피망을 겹치지 않게 올리고, 모든 면이 노릇하고 살짝 그을린 듯한 색이 나도록 구워준 뒤 따로 덜어둡니다.
-
3
같은 팬(또는 깨끗한 냄비)에 버터를 녹입니다. 잘게 다진 양파를 넣고 갈색빛이 돌며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8-10분간 충분히 볶습니다.
-
4
남은 생강-마늘 페이스트를 넣고 1분간 더 볶아 향을 냅니다. 이어 남은 칠리 파우더, 가람 마살라, 토마토 퓌레를 넣고 소스가 걸쭉해지며 기름이 가장자리에 배어 나올 때까지 끓입니다.
-
5
따뜻한 물 1/2컵을 부어 소스 농도를 조절합니다. 소스가 약하게 끓어오르면 생크림과 카수리 메티(손바닥으로 비벼서 가루를 냄)를 넣습니다.
-
6
구워둔 파니르와 피망을 소스에 다시 넣습니다. 맛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2-3분간 더 졸여준 뒤, 신선한 고수를 곁들여 마무리합니다.
재료
- 파니르 치즈 (깍둑썰기):400 g
- 그리스 요거트:1/2 컵
- 생강-마늘 페이스트:2 큰술
- 가람 마살라:2 작은술
- 카슈미르 레드 칠리 파우더:1.5 작은술
- 강황 가루:1/2 작은술
- 무염 버터:2 큰술
- 양파 (잘게 다진 것):1 개
- 토마토 퓌레:1.5 컵
- 생크림:1/4 컵
- 카수리 메티 (말린 호로파 잎):1 작은술
- 청피망 (사각 썰기):1 개
팁 및 참고사항
- 시판용 파니르 치즈를 사용할 경우, 요리 전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담가두면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.
- 더 깊은 훈연 향을 원한다면 '둥가르' 방식을 활용해 보세요. 작은 그릇에 불붙은 숯을 담아 냄비 안에 넣고 기(Ghee) 버터를 살짝 뿌린 뒤 뚜껑을 2분간 닫아두면 됩니다.
- 카슈미르 레드 칠리 파우더는 주로 색감을 내는 용도입니다. 더 매운맛을 선호하신다면 고춧가루나 카옌 페퍼를 추가해 조절하세요.